기아, 5월 26만8593대 판매…내수·수출 10%대 성장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6. 1. 17:21
기아는 지난 5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6만859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4%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5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만2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카니발로 669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를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III가 526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9대가 팔렸다.
5월 기아의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21만7772대로 집계됐다. 스포티지가 3만9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553대, K3(수출명 포르테)가 1만5483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475대가 이뤄졌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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