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000명씩 보러 와요" 푸바오 中 가기전 문전성시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6. 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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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 삼성물산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푸바오를 보기 위해 판다 가족을 찾은 에버랜드 입장객이 크게 늘었다.

1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지난달 마지막주 에버랜드 판다월드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7000여 명으로,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휴일이 있던 첫째주 하루 평균 방문객 수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밝힌 이후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푸바오는 성 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 짝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강 사육사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므로 동물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2021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 수가 1645만뷰에 달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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