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주민들,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 확장 촉구

이호진 기자 2023. 6.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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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들이 사고 위험이 높은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의 조속한 확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를 방문,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 확장 추진 건의서와 주민 1만여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했다.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은 왕복 2차선에 인도도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과 학생들이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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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 확장 추진 건의서 전달.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들이 사고 위험이 높은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의 조속한 확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를 방문,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 확장 추진 건의서와 주민 1만여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했다.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은 왕복 2차선에 인도도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과 학생들이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곳이다.

이 중 화도읍 창현리에서 화도읍 금남리까지 4.3㎞ 구간은 2016년에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16~2020)에 반영돼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와부읍 월문사거리에서 화도읍 차산리까지 8.68㎞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되지 않아 확장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단 시는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나머지 구간 개량 사업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를 통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신청해둔 상태다.

다만 주민들이 요구하는 4차선 확장은 비용편익(B/C)이 나오지 않아 사업이 반영돼도 4차선 확장보다는 가속차로 설치 등 도로 개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일단 국토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우선이어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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