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립·은둔 청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김경동 2023. 6.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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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충남NIA스마트쉼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실직, 취업 실패 등을 이유로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스스로 은둔을 택한 청년들을 위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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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용노동부, 충남NIA스마트쉼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 ‘헬로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시는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충남NIA스마트쉼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충남NIA스마트쉼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실직, 취업 실패 등을 이유로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스스로 은둔을 택한 청년들을 위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시는 우선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내기 위한 발굴체계를 구축한다. 협업 기관별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종교단체, 의료기관, 대학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면 회복 단계에 들어간다. 아산청년마인드링크는 동물 매개 치료, 원예치료, 인문학 강의, 주말농장 운영, 부엉이 도시락 배달 등 특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충남NIA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해소를 위한 생활개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응 단계에서 아산시 청년센터가 ‘청년 생활학교’를 개설해 금융, 주거, 노동, 관계, 여행 등 사회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분야별 삶 기술 교육을 한다. 청년 생활학교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에게는 3개월간 청년센터 기획·운영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구직 동기를 부여한다.

진입 단계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실전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취업 성공 시 특전도 지급할 계획이다.

관리 단계에서는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복귀 이후에도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별 관리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빠의 마음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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