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건설업체 '든든한 지원'…대기업 협력업체 등록률 41%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6.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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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역전문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역중소 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전문 건설업체의 맞춤형 경영 상담 등으로 건설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전문 건설업체 12곳,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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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전문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지원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워크숍.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지역전문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역중소 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전문 건설업체의 맞춤형 경영 상담 등으로 건설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전문 건설업체 12곳,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참여한 업체 46곳 가운데 41%인 19곳이 건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돼 518억 원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참여 업체들은 기업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도내 전문 건설업체가 건설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하도급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건설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하면 대규모 민간공사 등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가 늘고 건설 수주 물량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도내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공사를 많이 수주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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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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