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증 날려버린 학내 버스킹... 수원 망포중, '끼발산 행사' 이어가기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 망포중학교(교장 유운선)는 1일 학생들의 끼를 펼치는 장으로 버스킹 행사를 가졌다.
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해 시범적으로 버스킹 행사를 시작했다. 당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코로나를 극복한 올해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직접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면서 숨겨왔던 음악적 재능을 발산했다.
학생들은 학내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실력을 무대에서 발휘했다. 노래 버스킹을 시작으로 댄스, 밴드, 우쿨렐레&칼림바 연주 발표회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활동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도 공연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음악으로 위로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창 시절 추억을 만들어 갔다.
학생자치회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질서유지와 안전지도 활동을 벌여 올바른 공연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했다. 방송반 학생들은 음향 및 무대 세팅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각자의 역할과 능력에 맞는 일을 찾아 서로 협조해 행사를 마쳤다.
유운선 교장은 “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 문화유산 야행 [포토뉴스]
-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포토뉴스]
- SSG, 최정 15·16호 아치…시라카와 KBO 첫 승으로 ‘3연승’
- ‘펜싱家 막내’ 노의성, 종별펜싱 5·6학년 에페 ‘최강劍’
- 합참 "북, 대남 오물 풍선 또 살포"... 경기도, 안전문자
- 페인트 벗겨지고, 녹슨기둥 파편... 인천 도심 흉물 ‘야외무대’ 눈살 [현장, 그곳&]
- 인천시 “북한 또 오물풍선, 접촉 말고 군부대 신고” 안전문자
- 수원FC, 홈 3연승 질주…인천 꺾고 4위 도약
- 이재명, 尹 향해 “훈련병 영결식 날 술타령...이럴 수 있나”
-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연천군서 열려... 경기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