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문화 분쟁 해석 전담 국제기구, 세종시에 첫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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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문화 분쟁 급증에 따른 해석을 전담하는 국제기구가 대한민국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UNESCO WHIPIC)가 세종시에 설립돼, 지난달 31일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달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선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창립 기념식이이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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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가 간 문화 분쟁 급증에 따른 해석을 전담하는 국제기구가 대한민국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UNESCO WHIPIC)가 세종시에 설립돼, 지난달 31일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배 의원은 센터 설립의 근거가 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2020년 8월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같은 해 11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포용적 유산 해석과 설명을 통한 유산의 이해 증진과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에 해당한다.
센터는 세계유산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발굴해 이를 전 세계 모든 인류가 함께 공유, 서로 다른 문화 사이에 화해를 도모하고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유네스코에서 설립한 기관이다.
지난달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선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창립 기념식이이열렸다. 기념식에선 센터 설립에 기여한 문화재청, 배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배 의원은 "우리나라에 국제해석설명센터가 유치된 만큼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역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잘 지켜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시대와 공간을 잇는 유산의 상생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포용적 해석과 설명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 다양성을 증진시켜 주시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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