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시간당 20㎜ 안팎 강한 비…2일 아침까지 흐리고 비

오미란 기자 2023. 6.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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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재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제주에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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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 발효 중
18일 오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비와 강풍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5.18/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재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제주에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점별 일 강수량은 한림(서부) 62.5㎜, 성판악(산지) 38.0㎜, 제주남원(남부) 29.0㎜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침 예상 강수량은 20~60㎜, 많게는 80㎜ 이상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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