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소 설명회, 주민 반발로 무산

최창호 기자 2023. 6.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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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수소환원제철소 용지 확보를 위해 열려던 주민설명회가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포스코는 1일 포항시 남구 호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산업단지계획 변경안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석탄 대신 수소로 제철공정을 시행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 132만3000여㎡를 매립, 수소환원제철소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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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수소환원제철소 용지 확보를 위해 열려던 주민설명회가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포스코는 1일 포항시 남구 호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산업단지계획 변경안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석탄 대신 수소로 제철공정을 시행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 132만3000여㎡를 매립, 수소환원제철소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자료도 준비하지 않는 설명회가 어디 있냐"고 항의했고, 일부는 단상에 올라가 설명회를 막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사업 설명 자료 공람, 합동설명회 시행일자 및 개최 장소 등은 관계법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해 절차상 문제 없이 진행되었지만 제대로 된 설명 기회조차 갖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그는 "향후 관계당국 및 지자체와 추가로 소통해 설명회를 재추진하고, 시민들이 요구한 설명 유인물도 비치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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