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보훈회관’ 개관...보훈단체 한 자리에

강진구 기자 2023. 6. 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숙원사업인 통합보훈회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뱃머리마을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의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윤한우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장 등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80억 원 투입, 10개 보훈단체 입주
보훈단체 간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일 오후 뱃머리마을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의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윤한우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장 등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06.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숙원사업인 통합보훈회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뱃머리마을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의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윤한우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장 등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 관내에는 지난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지만, 건물이 낡고 좁아 10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어려워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 3월 착공해 지난달 통합보훈회관을 준공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연 면적 2343㎡,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하는 복지시설인 통합보훈회관이 문을 열면서 그간 뿔뿔이 흩어져 있던 포항지역 10개 보훈단체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곳을 보훈 가족들의 친목 강화와 교류의 장은 물론, 지역의 보훈 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는 교육 공간이자 화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30여 년 전 지어진 좁은 보훈회관 탓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4만여 명의 보훈 가족들이 드디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한 곳에 모이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들의 복지와 보훈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