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나 음주측정 거부…민주당 거제시의원 '출석정지 30일'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6. 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동 걸린 차에서 음주 상태로 잠들었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두호 거제시의원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거제시의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공개 사과와 출석정지 30일'이라는 김 의원의 징계 안건을 처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17일 새벽 거제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회, 김두호 의원 '공개사과 및 출석정지 30일' 징계안 처리
음주단속. 경남경찰청 제공


시동 걸린 차에서 음주 상태로 잠들었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두호 거제시의원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거제시의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공개 사과와 출석정지 30일'이라는 김 의원의 징계 안건을 처리했다.

김 의원을 제외한 재적 의원 15명(국민의힘 8명·민주당 7명) 중 공개 사과는 11명이, 출석정지 30일은 1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본회의장에 나와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김 의원은 징계 기간 공식 의정활동은 할 수 없지만, 의원실 출입과 집행부 자료 요구 등의 활동은 가능하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17일 새벽 거제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시동 걸린 차가 정차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들어 있던 김 의원의 음주 운전 정황이 있다고 보고 4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모두 거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