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한·중관계 도전 직면’에 “상호존중 함께 노력해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6. 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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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일 '한·중관계가 도전에 직면했다'는 중국 당국의 입장과 관련 "한·일·중 3국 간 협의체의 재활성화를 위해 유관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중국도 그러한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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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3국 간 협의체 재활성화 노력할 것”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외교부는 1일 '한·중관계가 도전에 직면했다'는 중국 당국의 입장과 관련 "한·일·중 3국 간 협의체의 재활성화를 위해 유관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중국도 그러한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 이익에 기반한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중관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책임은 중국 측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중국은 핵심 관심사에 대해 (외교 국장급 회의에서) 한국 측에 엄숙하고 전면적으로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변인은 한·중·일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와 관련해 "3자 (정상)간 만날 수 있는 날짜를 조율하다 보면 서로 사정 때문에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실무협의 개최를 위한 소통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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