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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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가 오는 11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축제로, 5개 분야(장터, 전시, 체험, 홍보, 기타) 2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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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지구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가 오는 11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축제로, 5개 분야(장터, 전시, 체험, 홍보, 기타) 2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터 마당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물품 판매장터, 청소년들이 수집한 장난감이나 필기구를 직접 판매하는 청소년 장터, 폐건전지·종이팩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재활용품 교환 장터 등이 열린다.
전시마당에서는 비닐류,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 과정과 제품을 볼 수 있는 자원순환 전시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 방법과 관련 제품을 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전시가 진행된다. 빈 용기를 가져오면 주방세제 또는 세탁세제를 채워준다.
체험마당에서는 샴푸바, 천연수세미 등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폐의류와 커피박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보마당 및 기타 부스에서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묘목 나눔, 1회용컵 보증금제 홍보,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다회용컵을 가져오면 비건 체험 부스에서 슬러시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일부 부스에서 받은 비건 디저트 교환권으로 비건 쿠키와 도넛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장터, 환경 지키기 아이디어 뽐내기, 어린이 분리배출 게임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가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종이 전단지나 포스터 대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포스터를 서귀포시와 행사 주관 단체의 홈페이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재해 홍보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도 부스용 현수막 대신 재사용 가능한 입간판을 사용해 향후 현수막 없는 행사 방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사전체험 행사를 5일 오전 9시부터 시청 별관 6층에서 개최한다. 빈 용기를 가져오면 주방세제 또는 세탁세제를 리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개인용 텀블러, 다회용컵을 갖고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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