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외야 부업은 외국인 타자 대비용, 최원호 감독 "1루수 올 수 있으니"

고유라 기자 2023. 6. 1.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교체에 따른 포지션 실험을 단행했다.

지난달 31일 대전 키움전에서 한화 내야수 김인환은 좌익수 장진혁과 교대해 좌익수로 출장했다.

최 감독은 1일 키움전을 앞두고 김인환의 외야 부업에 대해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인데 외야수가 될 수도, 1루수가 될 수도 있다. 외야수면 포지션이 깔끔하지만 1루수가 오면 내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원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교체에 따른 포지션 실험을 단행했다.

지난달 31일 대전 키움전에서 한화 내야수 김인환은 좌익수 장진혁과 교대해 좌익수로 출장했다. 김인환의 외야 출장은 2016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뒤 1,2군을 통틀어 처음이다.

최 감독은 1일 키움전을 앞두고 김인환의 외야 부업에 대해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인데 외야수가 될 수도, 1루수가 될 수도 있다. 외야수면 포지션이 깔끔하지만 1루수가 오면 내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찾고 있다.

최 감독은 "김인환은 지난해 퓨처스에서 외야 훈련을 하긴 했다. 훈련을 한 뒤 점수차가 벌어진 경기에 2~3이닝 정도 기용하려고 한다. 외야수비코치가 판단할 때 1경기 소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그때는 문학, 대구 등 거리가 짧은 구장 위주로 내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외국인 타자는 빨리 올 수 있는 선수 중에서 타격이 되는 선수가 필요하다. 타격 능력을 보면 대부분 1루수, 아니면 외야수인 경우가 많다. 외야수가 오면 문제가 없지만 1루수가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중견수로 나선 문현빈과 우익수 채은성은 콜플레이에서 미스를 범했다. 최 감독은 "(문)현빈이는 학교 때도 외야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미스는 어느 정도 감수하면서 봐야 한다. 은성이도 잘한다기보다 외야 경험이 있는 정도"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실수를 감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