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12월 개최…3국 선수 여수서 만난다

개최 이래 첫 오프라인 대회…가족 대상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기획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중 3일간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전남 여수시 덕충동)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12월에 개최될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의 개최도시로 전라남도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모집, 평가를 진행했으며, 추진 의지, 행사장, 관람객확보 등 7개 분야에 대해 현장 평가를 거쳐 전라남도 여수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팬데믹이 진행 중이던 2021년 개최 시작 이래 처음으로 3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가족 대상 이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각종 문화공연을 포함한 부대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 및 정확한 대회 개최일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전라남도 여수에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협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전라남도, 여수시와 협력해 더욱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2023 한중일 이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성공으로 국‧내외 관람객 및 관광객 증가로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인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에어데이즈, 시디즈가 후원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