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5월 가계대출 1년 5개월만에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5개월만에 증가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5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4월(677조4691억원)보다 1431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진액은 지난달 11조8088억원(805조7827억원→817조5915억원) 늘어 4월(+4443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기 예·적금은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5개월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연속 동결로 금리가 다소 낮아지고 부동산·주식 등 자산 시장이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5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4월(677조4691억원)보다 1431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2021년 12월(+3649억원) 이후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509조6762억원)이 6935억원 불었다. 지난 2월 이후 줄다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전세자금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은 모두 지난해 11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말 기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23조957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922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2580억원 감소한 109조6730억원으로 파악됐다. 7개월 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의 경우 5월에도 6조9109억원(720조778억원→726조9887억원) 더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이 608조6360억원으로 한달만에 3조2359억원이 늘었다. 대기업 대출 역시 3조6749억원 증가한 118조3290억원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진액은 지난달 11조8088억원(805조7827억원→817조5915억원) 늘어 4월(+4443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정기적금은 37조9880억원에서 39조420억원으로 1조540억원 늘어났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델 이평 암투병 끝 사망…이선진 "미안해 사랑한다"
- 펄펄 끓는 기름솥에 개 던져 죽인 멕시코 범인은 경찰관…"술 취했다"
- "룸살롱에 女 접대부도 있었다"…WBC 대표팀, 대회 전날 음주 의혹
- 12살 초등생과 성관계 후 출산시킨 20대男…징역 1년8개월
- 칸에 등장한 `올가미 드레스`…여배우가 온몸으로 외친 메시지
- 간이과세 매출기준 1억4백만원… 12월, GTX-A 운정~서울역 개통
- [단독] `비상경영` 롯데케미칼, 출장 20% 줄인다
- 車보험 비교따로 가입따로… 펫보험도 비상
- 분당 재건축, 너도나도 신탁사 러브콜
- 공급망 안정에 300개 소부장 특별관리… SW 국산화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