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밀양 10.87㎞ 국도 25호선 9일 개통…물류비 절감·관광 활성화 기대

박종완 기자 2023. 6.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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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와 경북 청도군을 잇는 국도 25호선이 9일 개통된다.

밀양시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터널 입구에서 '청도-밀양 1·2국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열고 9일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긴늪교차로에서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교차로를 잇는 국도 25호선은 총 10.87㎞(1공구 7.03㎞, 2공구 3.84㎞) 구간의 2차로 시설개량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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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2.83km, 주행시간 5분 단축 등 간선 국도 기능 확보
1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터널 입구에서 개최된 청도-밀양 국도 건설공사 개통식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와 경북 청도군을 잇는 국도 25호선이 9일 개통된다.

밀양시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터널 입구에서 '청도-밀양 1·2국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열고 9일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청도-밀양1·2 국도건설공사는 사업비 1074억원을 투입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했다.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긴늪교차로에서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교차로를 잇는 국도 25호선은 총 10.87㎞(1공구 7.03㎞, 2공구 3.84㎞) 구간의 2차로 시설개량사업이다.

청도-밀양 간 국도 개량으로 전 구간 주행거리가 2.83㎞(13.7 → 10.87㎞), 주행시간은 5분(19 → 14분) 단축됐다. 시는 상동면과 시내 생활권과 접근성 강화로 주민 통행 편의를 확보하는 동시에 청도군과 상생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청도-밀양1·2 국도 개통이 물류 비용 절감,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사 관계자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총사업비 2082억원 규모의 국도 5개 노선 사업도 실시설계를 하고 있어 도로 교통망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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