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인하 합의서 강요' 노조간부 검거 경찰관 특진

안동=황재윤 기자 2023. 6. 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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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하 합의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동조합 간부를 검거한 경찰관이 특진(특별승진) 됐다.

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희근 청장은 이날 경북경찰청을 찾아 건설현장 폭력행위 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했다.

이번에 특진한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희준 경감은 사측에 협박을 가해 수수료 인하 합의서 작성을 강요한 화물연대 노조 집행부 9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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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희준 경감(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경찰청

수수료 인하 합의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동조합 간부를 검거한 경찰관이 특진(특별승진) 됐다.

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희근 청장은 이날 경북경찰청을 찾아 건설현장 폭력행위 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했다.

이번에 특진한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희준 경감은 사측에 협박을 가해 수수료 인하 합의서 작성을 강요한 화물연대 노조 집행부 9명을 검거했다.

윤 청장은 또한 최근 살인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한 경북청 상황관리 부서를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을 대표해 경북청 상황 1팀장 민문기 총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청은 지난 6일 심야 시간대에 살인 피의자가 경북지역으로 차량 도주 중이라는 경남청 공조 요청을 접수한 후, 112상황팀장의 지휘하에 차량 수배와 경찰력 긴급배치 등 필요한 지시를 즉시 시행해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했다.

윤 청장은 112상황실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며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번 사례와 같이 신속하고, 기민하게 골든타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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