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숙원 오송초·문학관 증개축, 도의회 문턱 넘을까

김재광 기자 2023. 6. 1.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교육청 숙원인 오송초등학교 증·개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충북도의회 문턱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계획안에는 ▲오송초 증·개축, 본관 교사 용도 폐지(청주교육지원청) ▲가칭 '이야기 흐르는 글 숲 도서관 건립(충북교육도서관)'을 위해 건물 등 공유재산을 취득·처분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송초 증·개축(본관, 식생활관) 등 7747㎡ 건물 취득을 위해 추정가액 328억5000여만 원을 책정했다.

오송초 증·개축안은 올해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부의…충북도의회 8~23일 심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숙원인 오송초등학교 증·개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충북도의회 문턱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오송역세권 공동주택 개발 사업으로 늘어난 학생들의 적정한 배치를 통해 교실 부족,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수업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속한 계획안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2022년도 충북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2023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계획안에는 ▲오송초 증·개축, 본관 교사 용도 폐지(청주교육지원청) ▲가칭 '이야기 흐르는 글 숲 도서관 건립(충북교육도서관)'을 위해 건물 등 공유재산을 취득·처분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송초 증·개축(본관, 식생활관) 등 7747㎡ 건물 취득을 위해 추정가액 328억5000여만 원을 책정했다. 기존 본관 교사 용도 폐지·처분에는 10억96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오송초 증·개축안은 올해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오는 2027년 3월 30학급(초 26, 병설 4) 600명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가칭 ‘이야기 흐르는 글 숲 도서관 건립’ 사업의 경우 2857㎡ 건물 취득에 144억6300여만 원을 책정했다.

70년대 지어진 진천문학관(백곡면 사송리 476-1)의 낡은 건물을 허물고 체험동, 독서캠핑동 등을 새로 지어 독서·문학·체험 교육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숙원 사업이 포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수립해 부의안건으로 올렸다"며 "계획안이 도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