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김강현 “노메이크업 등산, 편하게 촬영”

김강현. 사진|유용석 기자

‘안나푸르나’ 김강현이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안나푸르나’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황승재 감독과 배우 김강현 차선우 한수연 신연서 서은채가 참석했다.

김강현은 “제 이야기도 아니고 감독님의 이야기인데, 모든 사람이 공감할만한 이별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김강현이라는 저 배우의 모습을 표출하기 위해 그냥 강현으로 연기한 것 같다. 모든 걸 내려놓고 편하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강현은 “의상도 그랬다. 옆집 삼촌과 등산하는 느낌으로 했고, 있는 모습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메이크업도 안 하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안나푸르나’는 선배 강현이 막 제대한 후배 선우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산행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과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8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