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채한도 합의안 타결에도 혼조세...코스피, 하락 마감

오경선 2023. 6. 1.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5포인트(0.31%) 하락한 2569.17로 마감했다.

기관이 3천835억원, 외국인이 84억원을 순매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외인 동반 매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5포인트(0.31%) 하락한 2569.17로 마감했다.

기관이 3천835억원, 외국인이 8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57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사들이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을 덜어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네이버 등을 담고 LG화학, KB금융,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팔았다.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차, 삼성SDI 등은 내린 반면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셀트리온, SK하이닉스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통신업, 증권, 운수창고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4%대로 올랐고 전기가스, 의약품, 종이목재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84포인트(0.80%) 오른 863.78로 마쳤다.

외국인이 55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15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 JYP엔터, 루닛 등을 순매수하고 엘앤에프, 에스엠, 에코프로비엠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메디톡스 등을 담고 에스엠, 진영, JYP엔터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메디톡스, HPSP가 각각 6%대로 올랐고 JYP엔터, 알테오젠, 케어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HLB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스엠이 소속 연예인의 전속계약 분쟁 등 영향으로 7% 급락했고 엘앤에프, 펄어비스, 에코프로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 유통, 제약 등은 오른 반면 종이목재, 출판매체, 금속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0.42%) 하락한 1천321.6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