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정글·미드 모두 가는 변수픽"…서머 시즌 앞둔 LCK 선수들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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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들이 변수 픽으로 급부상한 챔피언 '니코'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피넛(본명 한왕호) 젠지e스포츠 선수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서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미디어데이에서 "(니코는) 정글링도 빠르고, 라이너에게는 정글에만 있어도 압박을 줄 수 있는 챔피언"이라며 "그중에서도 캐니언(본명 김건부) 선수가 제일 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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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피넛 선수, "캐니언 선수가 니코를 가장 잘 쓸 것"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들이 변수 픽으로 급부상한 챔피언 '니코'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특히 선수들은 '니코'가 정글·미드 라인 양쪽에서 쓰여 밴픽 이점을 가져올 수 있고, CC기(Crowd Control·군중제어기)로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패치를 통해 바뀐 원거리 딜러(원딜) 아이템 또한 챔피언 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피넛(본명 한왕호) 젠지e스포츠 선수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서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미디어데이에서 "(니코는) 정글링도 빠르고, 라이너에게는 정글에만 있어도 압박을 줄 수 있는 챔피언"이라며 "그중에서도 캐니언(본명 김건부) 선수가 제일 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니코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챔피언 중 하나다. '칭칭 올가미' 스킬과 궁극기 '만개'를 사용해 상대를 속박할 수 있는 게 주요 특징이다. 속박 스킬이 많아 탑·미드·바텀 중 라인이 짧은 미드에서 주로 쓰였으나 최근 정글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정글'은 롤에서 몬스터가 등장하는 중립 지역이다. 포지션 중 하나인 '정글러' 선수들은 중립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사냥해 성장하고 드래곤·바론 등 버프를 주는 오브젝트를 챙겨 팀에게 이점을 가져온다.
실제 리브샌드박스(Livv SANDBOX)의 유튜브 채널에는 '테디가 인정한 연기 천재 캐니언의 니코'라는 영상이 업로드된 상태다. 해당 영상에서 테디(본명 박진성) 선수는 근접 미니언, 칼날부리, 노틸러스 등으로 연기하는 캐니언 선수의 니코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선수들은 이처럼 니코라는 픽이 챔피언이 아닌 대상으로 변신해 한타(중요 교전)에서 변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엄티(본명 엄성현) OK저축은행 브리온 선수도 "니코는 개인적으로 라이엇이 '정글로 가라'고 대놓고 밀어주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 자체가 굉장히 저와 잘 맞아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비(본명 이승복) 농심레드포스 선수도 "밴픽 과정에서 니코를 정글로 보낼수도, 미드로 보낼 수 있어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기대를 모았던 캐니언 디플러스 기아 선수는 "변수가 많아서 대회에서도 쓸만할 것 같고,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클리드(본명 김태민) 선수 또한 "어떻게 쓰냐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최근 패치 과정에서 아이템 대격변을 겪은 원거리 딜러(원딜) 선수들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신화 아이템이었던 '크라켄 학살자', '불멸의 철갑궁'이 전설 아이템으로 변경됐다. '폭풍갈퀴', '구인수의 격노검', '나보리 신속검', '무한의 대검'이 신화 아이템으로 격상했다.
관련해 테디 선수는 "신화 아이템이 많아져서 원딜 챔피언 선택지도 늘어났다"며 "챔피언마다 갈 수 있는 템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연구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마유시(본명 이민형) 선수 또한 "기존에는 '절정의 화살'을 첫 빌드로 많이 갔다. 하위 아이템이 변하면서 절정의 화살을 가면 '크라켄 학살자', '스태틱의 단검', '폭풍갈퀴'을 가야한다"며 "세 개 중 많은 원딜 챔피언들이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게 '폭풍갈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아침 다음 패치를 살펴보니 폭풍갈퀴가 너프됐더라"며 "아이템이 어떻게 변화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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