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취향 저격한 하이퍼그라운드, 매출 ‘활짝’

정예진 2023. 6. 1.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가 MZ(밀레니얼+Z세대)세대에 통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혁신적 공간 구성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갖춘 하이퍼그라운드가 전국의 MZ세대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패션 매출 75% 신장…2030 매출 127% ↑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가 MZ(밀레니얼+Z세대)세대에 통했다.

오는 2일 새단장 100일을 맞는 하이퍼그라운드는 2천700여평의 국내 최대 영패션 전문관으로 전체 47개 브랜드 중 절반에 가까운 20개를 부산광역시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실제 새단장 개장 이후 센텀시티점의 영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75% 이상 신장했다. 이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난 12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를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2030세대의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대 고객은 137%, 30대 고객은 80% 증가했다. 이들 구성비는 48%로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의 절반이 MZ세대인 셈이다.

부산 외 지역의 MZ세대 방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2030세대 방문객 수는 3.5배 가량 늘어났고, 부산 외 지역 2030세대 전체 방문객 수는 1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퍼그라운드의 성공 비결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꼽았다.

여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와 남성 셔츠 브랜드 ‘포터리’ 등 부산에서는 처음 매장을 낸 브랜드들은 매출 상위권에 들었다.

수도권에서 검증된 하프커피, 슈퍼말차 등의 식음료 브랜드도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지난달 12일에는 H&M그룹 아르켓이 국내 세 번째 매장을 내기도 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하이퍼그라운드 개장 100일을 기념해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등이 신제품을 내놓고 위글위글, 펭수X모나미 팝업 스토어를 연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혁신적 공간 구성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갖춘 하이퍼그라운드가 전국의 MZ세대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