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설립… 초격차 반도체기술 이끌 인재 양성

김양수 기자 2023. 6.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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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반도체공학대학원(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Technology)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최성율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장(책임교수)은 "KAIST는 우리나라 산업발전 태동기 때부터 지금까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한 우수 인력의 산실"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반도체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반도체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인재들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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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대전시 지원, 창의적 문제해결형 산학협력 연구
2023년 가을학기 입학 석·박사과정 6월 7일까지 첫 모집
[대전=뉴시스]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반도체공학대학원(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Technology)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공학대학원은 산업자원통상자원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사업 및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이 곳에선 KAIST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물리학과 등 5개 학과 32명의 교원이 참여해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에서 초격차 반도체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고급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 삼성, SK하이닉스 등 종합 반도체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이르는 10개의 소자·소재·장비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산학프로젝트 수행, 산업체 임직원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등 반도체 공공인프라 기관과도 협력해 교육 및 연구 협력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CMOS 프론트-엔드 공정설계 및 실습'과 같은 체험형 교육과정을 통해 설계-공정-소자제작-평가에 이르는 전주기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는 우수한 학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연구활동비를 제공하고 국내·외 다양한 학술 대회 참여와 연구 발표 기회를 부여 등 다양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가을학기에 입학할 석·박사과정 학생모집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입학에 관한 내용은 KAIST의 입학처 누리집 또는 반도체공학대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수도권에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 생산기지가 있다면 대전에는 KAIST·출연연 등 중심의 반도체 인재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와 기술을 공급하는 반도체 연구·교육·실증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성율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장(책임교수)은 "KAIST는 우리나라 산업발전 태동기 때부터 지금까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한 우수 인력의 산실"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반도체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반도체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인재들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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