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반기에 8천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

윤준호 2023. 6.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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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가 한화, 포스코 등 글로벌 최첨단기업이 찾아오는'투자유치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순천은 올해 상반기에만 5개 기업 8천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이는 5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투자기업이 순천을 찾는 이유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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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한화, 포스코 등 글로벌 최첨단기업이 찾아오는‘투자유치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순천은 올해 상반기에만 5개 기업 8천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이는 5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투자기업이 순천을 찾는 이유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왼쪽)이 1일 순천민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과의 이차전지 투자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순천은 경전선과 호남선이 십자로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고, 광양항·율촌항과 인접해 있어 남해안 교통·물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순천대를 포함해 관내 4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첨단산업 인재들과, 직주락(職住樂)이 가능한 정주 여건은 경영주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친화 성장도시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에 이어 6천800억 원 규모의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선정은 순천을 투자 최적지로 대기업과 정부가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순천시는 1일 포스코리튬솔루션(주)과 터리 양극재 원료인 수산화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5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미래 첨단소재산업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찾아오는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친화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최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남해안 초광역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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