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혐의’ 4년만 취재진 대면 “유난히 긴장돼”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6.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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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아이가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소감을 밝혔다.

비아이는 1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비아이의 마약 혐의가 알려진 뒤, 4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서는 자리였다.

비아이의 정규 2집 '투 다이 포'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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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사진l강영국 기자
가수 비아이가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소감을 밝혔다.

비아이는 1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비아이의 마약 혐의가 알려진 뒤, 4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서는 자리였다. 그는 2016년 4~5월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비아이는 2021년 9월 열린 마약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항소하지 않아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그는 오랜만에 쇼케이스 무대에 선 소감을 묻자 “원래 긴장을 잘 안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긴장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이번에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Dare to Love)(feat. BIG Naughty)’와 ‘다이 포 러브(Die for love)(feat. Jessi)’를 내세웠다. ‘겁도없이’는 사랑은 첫눈에 태어나 감정의 언가 시를 쓰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고, ‘다이 포 러브’는 청춘의 마지막 발악이자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원래 타이틀곡을 한 곡만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고르기가 어려워서 두 곡을 하기로 했다. 두 곡이 듣는 사람에게 주는 효과나 매력이 다를 것 같아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곡의 매력이 다른 만큼, 퍼포먼스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비아이는 “안무의 색깔이 확실히 다르다. ‘겁도없이’는 귀여운 느낌이고, ‘다이 포 러브’는 신나고 저도 안 해본 스타일의 춤을 출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비아이의 정규 2집 ‘투 다이 포’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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