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정글도를 맨손 대처하나…尹정부, 노조 아닌 불법·폭력 혐오"

이균진 기자 2023. 6. 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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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찰의 노조 과잉진압 비판에 대해 "쇠파이프와 정글도를 무엇으로 진압해야 하느냐. 경찰이 맨손으로 대처해야 옳은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한국노총이 이번 사건을 빌미로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며 "민주당 노동위원회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노조의 폭력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싫다고 법치와 공권력까지 희생시키자는 심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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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조 폭력 행위 비호…尹정부 싫다고 법치·공권력까지 희생"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찰의 노조 과잉진압 비판에 대해 "쇠파이프와 정글도를 무엇으로 진압해야 하느냐. 경찰이 맨손으로 대처해야 옳은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노총은 정글도가 현수막과 청테이프를 떼는 용도였다며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전기톱으로 손톱을 깎는다는 궤변과 다를 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 의원은 "한국노총이 이번 사건을 빌미로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며 "민주당 노동위원회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노조의 폭력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싫다고 법치와 공권력까지 희생시키자는 심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노총 금속노련은 불법과 폭력은 반성하지 않고, 싸구려 비장미에 도취된 모습을 보니 고소(苦笑)를 금할 수 없다"며 "한국노총은 '노조를 혐오하는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어느 누구도 노조를 혐오하지 않는다. 우리는 불법과 폭력을 혐오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노조의 폭력시위는 엄정하고 강경하게 진압했다"며 "한국노총의 논리대로라면 두 분의 대통령도 노조 혐오일 것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무슨 대답을 할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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