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워케이션' 판교 설명회에 수도권 기업 몰려

1일 33개 기업 참석…7월 팸투어 19개사 신청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서 진행한 '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판교'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판교 설명회는 수도권 지역 기업 50여개사가 몰리며 접수 2주 만에 신청을 조기마감했다.

당일 설명회에도 33개 기업에서 80명이 참석, 제주 워케이션의 인프라와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판교 소재 기업인 ㈜전기아이피가 지난해 8월 도와 본사 이전에 따른 투자협약을 하면서 제주 워케이션을 진행한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명회 후에는 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 8개소, 도, 참석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다음 달로 예정된 제주 팸투어에도 19개사가 신청했다.

도는 이에 따라 워케이션 거점센터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오는 9~10월 중 서울에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판교 기업들이 제주 워케이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복지와 새로운 기업문화가 싹 틔우고 뿌리내리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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