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에 K-켄달스퀘어 조성…대전시 "미래 50년 향한 전환점"

정윤덕 2023. 6.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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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일 열린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본뜬 모델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조성하는 내용이 발표된 데 대해 대전시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에 미래 50년을 향한 중대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전략산업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기업 입주공간 확충 등이 절실하다"며 "K-켄달스퀘어 조성 과정에서 건물 층수(7층) 제한 해제와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 대덕특구 토지의 효율적 이용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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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대전 대덕특구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일 열린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본뜬 모델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조성하는 내용이 발표된 데 대해 대전시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에 미래 50년을 향한 중대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켄달스퀘어는 첨단기술 기업과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고, 이들이 하버드대나 매사추세츠공대(MIT) 등과 긴밀히 연계된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다.

K-켄달스퀘어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민간 대기업 연구소 등이 모여 있는 유성구 가정로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있다.

대전시는 기존 연구 중심 공간에 첨단 기업, 금융기관, 사업지원서비스(법률·회계) 등을 모아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첨단바이오, 반도체, 양자 등 미래 전략기술의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출연연, 기업연구소와 지속해서 협의해 하반기 중 사업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전략산업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기업 입주공간 확충 등이 절실하다"며 "K-켄달스퀘어 조성 과정에서 건물 층수(7층) 제한 해제와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 대덕특구 토지의 효율적 이용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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