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농협, 올해 충남·세종 지역 첫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서륜 2023. 6.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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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 지역 '농업인행복버스'가 조합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 운행을 힘차게 시작했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이종욱)와 논산 강경농협(조합장 이창종)은 1일 강경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충남·세종 지역 첫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열었다.

강경농협은 중형 버스를 동원해 집에서 행사장까지 조합원의 이동을 돕기도 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은 강경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세종 지역 10개 농협에서 행복버스 운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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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보다 2배 많은 인원 참여...대성황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 구강 검진 등 받아
이종욱 충남세종농협본부장(오른쪽부터), 이창종 조합장, 김동진 NH농협 논산시지부장이 구강검진을 받는 한 조합원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세종 지역 ‘농업인행복버스’가 조합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 운행을 힘차게 시작했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이종욱)와 논산 강경농협(조합장 이창종)은 1일 강경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충남·세종 지역 첫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을 찾아가 의료 진찰,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맞추기 등을 지원한다. 

강경농협은 애초 150명가량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배가 넘는 300여명이 행사장에 나왔다.

이들은 장수사진을 찍고 눈 검사 후 돋보기를 받았다. 또한 구강검진을 받고 치아 상태도 확인했다. 한 조합원은 “그동안 장수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농협 덕분에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농협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으로 구성한 봉사단원이 참여해 행사에 나온 조합원을 안내하고 음식을 대접했다. 강경농협은 중형 버스를 동원해 집에서 행사장까지 조합원의 이동을 돕기도 했다.

이창종 조합장은 “장수사진을 찍고 돋보기를 받으면서 너무 좋아하시는 조합원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농협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은 강경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세종 지역 10개 농협에서 행복버스 운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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