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건설 파트너와 상생 토크 콘서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 건원·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부문 과제를 발표하고,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김세용 GH 사장과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대담으로 풀어나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정’ 부문에서는 입찰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 등이 제시됐다.

‘인권’부문에서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안 마련이 해법으로 등장했다.

‘품질’ 부문에 대해 김 사장은 “난방비 급등,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SOS품질점검단’을 운영해 품질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스마트 혁신기술과 탄소제로 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도민들의 신뢰와 인권에 대한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서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