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GM한국사업장, 5월 판매 154.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M한국사업장이 트레일블레이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해외 수출을 앞세워 큰 폭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올 3월 새롭게 출시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1일 GM한국사업장은 지난 5월 총 4만1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5월 한 달 동안 각각 3396대, 94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2만224대 수출판매
전체 해외 판매의 57% 담당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GM한국사업장이 트레일블레이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해외 수출을 앞세워 큰 폭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올 3월 새롭게 출시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1일 GM한국사업장은 지난 5월 총 4만1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54.9% 증가한 수치로 11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GM한국사업장의 호실적은 수출이 이끌었다. 지난 5월 한 달 간 해외 판매는 3만52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4개월 연속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2만224대가 해외서 판매되며 전체 해외 판매의 57%를 담당했다.
GM한국사업장이 새로 내놓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만5017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했다. 지난달 GM한국사업장은 국내서 총 475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1.9% 판매를 늘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5월 한 달 동안 각각 3396대, 94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주요 수입 판매 모델인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의 5월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650%의 증가를 기록해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5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꼽힌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띄고 있다” 며 “GM의 제품을 향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리채 잡고 “XX”...후임 잡는 해병대 가혹행위 영상 확산
- 일가족 4명 숨진 '부산 싼타페 참변'…항소심도 패소
- “합의하고 묻으시죠”…직장동료와 호텔 간 女 돌변한 이유
- 욕실 들여다보고 아동 정보 무단수집…아마존 400억원 과징금
- “일하고 돈 못 받아”…생활고에 아파트 15층 옥상 올라섰다
- 美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사실상 '디폴트' 위기 넘겼다(종합)
- 경찰, '김남국 코인거래 방치' 국회의장 고발건 조사
- 수업 중 털썩 쓰러진 중학생…초임 체육교사 ‘이 방법’으로 살렸다
- 35억원어치 양파가 사라졌다…의령 농협, ‘페이퍼 양파’ 무슨 일
- SM "첸·백현·시우민 정산에 문제 無…엑소 지킬 것" 추가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