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주 대구 아파트값 0.08% 하락…하락폭 축소 지속

대구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81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하락폭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전국 시도 중 부산(-0.11%), 제주(-0.10%)에 이어 광주, 전남과 함께 세 번째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지난주(-0.15%)와 비교해 축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21% 하락했고 하락폭은 지난주(-0.25%)보다 줄었다.

0.37% 하락한 대구 동구는 괴전·신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전세 가격이 하락했다.

0.30%, 0.28% 하락한 대구 남구와 서구는 각각 대명·봉덕동, 중리·평리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고 하락폭은 지난주(-0.06%)와 비교해 축소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6% 하락했고 하락폭은 0.01%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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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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