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6월 한달간 ‘ITX-청춘 N카드’ 할인

2주년 맞아 ‘1인용 N카드 구입비’ 할인···운임·횟수의 5%에서 2%로 낮춰

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사진제공=한국철도

[서울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월 한달간 경춘선 ‘ITX-청춘 N카드’ 할인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N카드’는 미리 정한 구간과 횟수(10~30회)만큼 열차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로 승차권 예매 전에 구입해야 한다.

N카드 소지자는 승차권을 예매할 때마다 이용횟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최소 15%~최대 30% 저렴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고 카드 구입비는 지정구간 운임과 이용횟수를 곱한 금액의 5%다.

코레일은 ITX-청춘 N카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한달동안 ‘1인용 ITX-청춘 N카드 구입비’를 지정구간 운임과 이용횟수의 5%에서 2%로 낮추기로 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년동안 7만매 발매된 ITX-청춘 N카드 이용객이 받은 혜택은 약 16억원에 달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