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리즈서울 지역성 강화…한국 갤러리 참가 18개로 껑충
한국 가나아트, 마스터스 섹션에
키아프도 20여개국 210곳
새로운 해외 갤러리 많아져
1일 프리즈 서울은 한국화랑협회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하는 제2회 행사에 전세계 30여개국, 120개 이상 갤러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 갤러리는 총 18개가 참여해 작년 12개보다 50% 늘었다.
메인 갤러리스 섹션에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PKM, 갤러리바톤, 조현, 리안, 원앤제이, P21, 제이슨함, 휘슬 등 10곳이 참여하고, 과거 걸작 위주로 선보이는 마스터스 섹션에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학고재, 우손 등 4곳이 참여한다.
한 작가를 집중 선보이는 포커스아시아 섹션에 A-라운지(정수정), 실린더(유신애), 지갤러리(우한나), 화이트노이즈(론디 박) 등 4곳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 섹션에 참여했던 갤러리들이 갤러리스 섹션으로 진출한 바 있다.
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즈워너, 화이트큐브 등 지난해 참여했던 메가 갤러리들이 참여하고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갤러리 페이스, 페로탕, 타데우스 로팍, 에스더쉬퍼 등도 참여한다. 프리즈마스터스는 네이슨 클레멘-질리스피가 기획하고, 포커스아시아는 장혜정 두산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와 조셀리나 크루즈 MCAD 디렉터가 자문했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올해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 프로젝트를 확장한 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각지의 예술가, 수집가, 큐레이터, 예술 애호가들 간의 문화 교류의 순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외 갤러리로는 국내 진출한 페레스프로젝트(독일)와 화이트스톤(일본)은 물론 갤러리아 콘티누아(이탈리아), 오라-오라(홍콩), 칼 코스티알(영국)등이 전년에 이어 참여하고, 갤러리 토마스(독일), 갤러리 델라이브(네덜란드), 잭벨갤러리(영국) 미조에 아트 갤러리(일본) 등이 처음 참가한다.
키아프 서울은 올해 이길이구갤러리와 아트사이드 갤러리, 기체 등이 젊은 작가들 신작을 독점적으로 공개하고, 한명의 작가만 집중 선보이는 솔로 부스를 미국, 벨기에, 스위스, 대만, 한국 등 6개국 갤러리가 8명 선보인다. 코엑스로 들어온 키아프 플러스도 30여개 갤러리가 신진 작가와 NFT, 뉴미디어를 소개한다. 또 국내 뉴미디어 아티스트 10명 특별전도 마련했다.
한편 VIP프리뷰는 9월6일 나란히 개막하지만 프리즈 서울은 9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10일까지 개최된다.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A·B홀과 그랜드볼룸을 포함한 1층 전관,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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