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주춤, 티볼리 믿는다”…KG모빌리티, 5월 판매량 19.1%↑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6.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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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주춤, 티볼리 믿는다”…KG모빌리티, 5월 판매량 19.1%↑[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외서 총 9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 오른 숫자다.

지난달 KG모빌리티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4809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는 소비심리 위축과 토레스 판매 감소로 인해 13.9% 내린 국내 판매량을 거뒀다. 토레스는 4월에 3553대, 5월에 2463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해외 시장에선 전년·전월 대비 판매 신장을 이뤘다. 벨기에·헝가리 시장에 대한 토레스 수출량이 늘며 1432대가 선적되면서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해외 판매 5000대’를 다시 돌파했다. 5월 KG모빌리티 수출량은 전년 대비 26.1%, 전월 대비 16.2%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신장을 위해 지난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맺은 KD 협력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준비해 수출 물량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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