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정·인권·혁신·품질' 건설 파트너와 상생 협약

박상욱 기자 2023. 6.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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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와 건원, 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기회가치를 발표하고,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스마트 혁신기술과 탄소제로 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도민들의 신뢰와 인권에 대한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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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공사, 17개 엔지니어링사 참석 토크콘서트
"빌더(Builder) 넘어 타운 매니지먼트(Town management) 발돋움"
김세용 GH 사장이 건설 파트너와 상생 토크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와 건원, 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기회가치를 발표하고,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김세용 GH사장과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E&C : Eco and Construction) 4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10가지 실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공정 부문에서는 입찰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과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인권 부문에서는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및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과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안) 마련을 목표로 했다.

혁신 부문에서는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품질 부문에서는 난방비 급등,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SOS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품질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스마트 혁신기술과 탄소제로 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도민들의 신뢰와 인권에 대한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도시 공간의 미래에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설기술분야에서 '빌더(Builder)'를 넘어 '타운 매니지먼트(Town managenmet)'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6월 AI, Io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을 도입한 후 3개 현장 안전사고가 92% 급감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제정한 건설공사 안전비용 집행 및 정산지침은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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