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에 관광객 22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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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호평 속에서 지난 29일에 막을 내린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22만 명이 다녀갔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5월의 장미를 보기 위해 한 달간 약 3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에만 22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금년에는 매년 장미축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획기적인 공간 변화와 고객 중심의 편의시설, 이색적인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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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서 지난 29일에 막을 내린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22만 명이 다녀갔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5월의 장미를 보기 위해 한 달간 약 3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에만 22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금년에는 매년 장미축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획기적인 공간 변화와 고객 중심의 편의시설, 이색적인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를 연 곡성군은 다년간 쌓인 평가 자료를 분석해 고객만족도 개선에 집중했다.
분석 결과 6월을 기점으로 장미 상태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하락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기후 변화와 장미 생육 시기를 고려해 축제 기간을 5월 말로 정했다.
이에 장미 관리담당 부서에서는 축제시기에 맞춰 크고 탐스러운 장미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 한 달 전부터 매일 수작업으로 꽃봉오리를 정리하며 개화 시기를 조절했다.
3년째 진행되는 ‘황금장미를 찾아라’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수만 송이 조화 장미 속에서 특별한 1송이를 찾는 사람에게 순금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며 매 회 3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공연과 이벤트도 큰 인기를 얻었다. 주말마다 장미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은 스포츠댄스 선수들이 왈츠, 탱고, 룸바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매년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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