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 ㈜삼기, 대구에 948억원 대규모 투자

이창재 2023. 6.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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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삼기(대표 김치환)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기는 1978년 설립 이후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40만962㎡(1만2천410평)에 948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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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건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삼기(대표 김치환)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기는 1978년 설립 이후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40만962㎡(1만2천410평)에 948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신규공장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부품의 급증하는 시장수요와 신규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기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선두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직수출 계약을 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모터 하우징,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 부품 등 연 100만 대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치환 ㈜삼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 하우징 등 전동화 부품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가속화되는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흐름에 대응할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도권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인 ㈜삼기의 대규모 투자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삼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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