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김현수부터 황성빈-김민석까지…‘구도’ 부산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공개

김현세 기자 2023. 6.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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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의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KBO는 1일 드림올스타(SSG 랜더스·KT 위즈·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나눔올스타(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의 각 구단에서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을 발표했다.

이번 후보들 중 통산 베스트12 선정 횟수 1, 2위인 강민호(삼성·11차례)와 김현수(LG·9차례)가 다시 한번 영광을 누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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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LG 김현수, 롯데 황성빈·김민석(왼쪽부터). 사진 |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의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KBO는 1일 드림올스타(SSG 랜더스·KT 위즈·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나눔올스타(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의 각 구단에서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을 발표했다. 베스트12로는 보직별(선발·중간·마무리) 투수 3명과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각 1명에 외야수 3명이 최종 선정된다.

올해 베스트12 후보에선 새 얼굴들이 눈에 띈다. 롯데의 상승세를 이끄는 외야수 황성빈과 고졸 신인 김민석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입단 첫해 LG 불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박명근도 후보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박찬혁(키움), 박영현(KT), 최지민(KIA), 이재현(삼성), 문동주(한화) 등 입단 2년차 이내의 기대주들이 다수 들어갔다.

한국야구의 미래들이 후보 명단을 적잖이 채운 가운데, 터줏대감들도 많이 보인다. 이번 후보들 중 통산 베스트12 선정 횟수 1, 2위인 강민호(삼성·11차례)와 김현수(LG·9차례)가 다시 한번 영광을 누릴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가장 많은 표(141만3722표)를 얻은 양현종(KIA)이 김봉연(해태·1985~1986년), 이만수(삼성·1990~1991년), 한대화(해태·1992~1993년), 양준혁(삼성·1997~1998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2연속시즌 최다득표자가 될지 또한 관심사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5일 롯데의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직구장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07년 이후 16년만인데, KBO는 이번 올스타전의 각 팀 로고 디자인에도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는 의미에 맞게 부산의 상징적 건축물인 광안대교 풍경의 특징을 살려 넣었다.

베스트12에 대한 팬 투표는 5일부터 25일까지 신한SOL(쏠)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에서 진행된다.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2023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에 오른 120명. 사진제공 | KBO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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