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충남 서산시와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

조민욱 기자 2023. 6. 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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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관광개발이 충남 서산시와 함께 충남 최초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진행,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 운항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 5~10월 중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투입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대만 등 동북아 주요 항구도시를 기항하는 6~7일 일정의 국제 크루즈상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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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오른쪽)와 이완섭 서산시장.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충남 서산시와 함께 충남 최초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진행,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 운항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 5~10월 중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투입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대만 등 동북아 주요 항구도시를 기항하는 6~7일 일정의 국제 크루즈상품을 개발한다.

국제 크루즈 산업의 불모지였던 충남에 크루즈 항만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 제주, 부산, 속초, 여수 등 기존의 크루즈 거점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시도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의 메머드급 선박으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과 함께 총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및 1400명이 동시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등을 갖췄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서산시와의 국제 크루즈선 운항 체결로 충청지역의 크루즈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국내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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