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해경 지원 '탄소중립 방제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박채오 기자 2023. 6.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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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해양경찰청이 지원하는 '2023년도 탄소중립 해상환경 변화에 따른 방제대응 기술개발사업'에 부산대 연구팀이 2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총 1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 도입 확대 등 해사여건 변화로 발생하는 화재·폭발·해양오염 동반 신(新)유형 복합해양사고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방제 기술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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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연료 누출 감지용 간이 센서 개발
부산대학교 로고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대는 해양경찰청이 지원하는 '2023년도 탄소중립 해상환경 변화에 따른 방제대응 기술개발사업'에 부산대 연구팀이 2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총 1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 도입 확대 등 해사여건 변화로 발생하는 화재·폭발·해양오염 동반 신(新)유형 복합해양사고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방제 기술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모두 3과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친환경 선박 사고 방제 대응을 위한 연료 확산 피해규모 예측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1과제) △해상 방제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선박 연료 누출 감지용 간이 센서 개발(2과제) △Water spray curtain 기법을 통한 친환경 연료 누출 대응 기법 개발(3과게)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대 연구팀은 이중 2과제를 맡아 3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부산대는 이번 2과제 수행을 통해 방제작업 시 사고 현장에 진입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 편의성이 확보된 친환경 연료 누출 감지 기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방제작업 시 방제의 진행 상황, 위험도 등을 신속히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스 연료의 누출 위치, 누출된 가스의 농도 등을 육안으로 파악 가능하게 해 방제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기존에 사용하는 가스 감지 센서의 비용 부담, 환경 영향 및 오염 등으로 인한 검출 감도 손실, 수리 및 교체 등에 해당하는 문제점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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