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5.18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제정하자"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6.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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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의원은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전남도민 모두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기념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이바지한 5·18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고양·전승·실천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의 전남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일이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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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전남도의원이 1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민·여수6)은 1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전남도민 모두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기념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이바지한 5·18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고양·전승·실천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의 전남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일이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 의원은 "광주·전남의 수많은 민주열사와 애국 시.도민의 거룩한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승화시켜야 한다"며 "오월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전라남도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의 지방 공휴일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외쳤던 5·18항쟁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승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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