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부자' 머스크, 중국 간 이유 [Y녹취록]

YTN 입력 2023. 6.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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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제도 살펴보겠습니다. 미중 갈등이 계속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의 거물급 CEO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더라고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중국을 방문했었는데 배터리 분야를 협력하기 위해서 방문한 걸까요?

[이정환]

이 방문을 이해하려고 그러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이해해야 되는데 사실 작년에 중국에서 팔린 전기차가 세계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국의 전기차가 900만 대 정도 팔릴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고요.

전체 중국의 예상되는 자동차 판매량이 2700만 대인데 3분의 1 이상은 이미 전기차로 가고 있는, 전기차 분야만큼은 미국보다 훨씬 큰 시장이 중국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중국에서 2위쯤 차지하고 있는데 비야디라는 중국 원래 브랜드가 있고 테슬라가 있고 그 아래 여러 브랜드들이 있는데 사실 테슬라의 최근 시장 점유율이라고 하죠. 시장 점유율이 2020년에 비해서 21년, 22년 하면서 조금 감소되고 있거든요.

이 감소되는 영향은 중국의 저가 자동차 공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배터리 기술 같은 것들이 발달하면서 싸지게 되고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중국이 2000년대 후반부터 굉장히 전기차를 육성하려고 했기 때문에 모든 브랜드들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많이 줬다. 그러니까 금융 지원을 많이 해 줬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한테 많이 좋은데 10년 동안 40조가량을 보조금을 줬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정부가 여러 가지 노력을 했고 이에 따라서 다양한 업체들, 3~4개 업체가 굉장히 유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테슬라 입장에서도 이러한 다른 중국 내수시장의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이 굉장히 부담스럽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말로는 어떻게 이야기가 나오냐 하면 중국이 반값 전기차 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테슬라가 중국 시장의 경쟁 격화에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워낙 중요한 시장이고 중국 내부의 자동차 업체들이 굉장히 싼 가격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유지하고 그다음에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문해서 배터리 같은 것들을 중국 내에서 생산하고 그 생산한 것 가지고 조금 싸게, 그리고 그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 지분율을 유지해야 결국은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잡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보면 가장 큰 전기차 업체이긴 하지만 중국만을 놓고 봤을 때는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상태고 지금 가격 경쟁이라는 큰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가서 적극적으로 중국에 배터리 공장도 짓고 배터리 공장을 지은 것을 바탕으로 해서 싸게 자동차도 만들고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서 중국의 내부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을 도모하려는 그런 노력이 보이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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