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協 “금융중심지‧이차전지단지 지정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가 1일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군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5차 월례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가 1일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군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5차 월례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대표 공약이었으나 대통령직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심의’에서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는 최근 관련법의 개정 없이 국토부 고시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결정된 것과 너무 다른 처사”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정치적 승자독식으로 지역 갈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부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금융 육성과 기반 조성에 주력한 준비된 금융중심지”라며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의 추후 심의·의결 과정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 및 연기금·자산운용 특화금융 도시 육성 계획을 포함하고, 한국투자공사 등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계획을 즉각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전국 5개 지역이 경쟁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새만금 지정도 촉구했다.
시‧군의회 의장들은 “세계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단지개발의 신속성과 용지 확장성, 국제적 입지를 갖춘 전북 새만금이 특화단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및 각 정당,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 각각 송부된다.
이기동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은 180만 전북도민과의 약속이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낙후 전북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며 “전북 발전을 위한 즉각적인 약속 이행과 계획 마련을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6월 2일, 좋은 일만 생길 띠는?
- [주말엔 운동] '어깨 굽었네' 얘기 들으면 가슴 펴는 사람…"절대 그러지 마세요"
- 이상민 장관,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제안해 주면, 잘 검토해 의견 주겠다"
- [종합] 北, 대남 오물 풍선 또 살포…합참 "접촉 말고 신고"
- 최태원, '1.3조원대 재산분할' 확정 시 하루 이자만 1.9억원
- 조국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거부권 남발한 尹이 옹졸·쫄보"
- 합참 "北, 대남 오물 풍선 또 살포"
- 일본서 4200억 규모 비트코인 부정유출…역대 두 번째 규모
- 뉴진스님, 싱가포르 공연 끝내 무산…"불교에 모욕적"
- 윤아 막은 경호원이 또…칸 영화제 '인종차별' 논란에 1.5억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