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위수탁 협약체결

1일 포항시와 협약,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내 설치·운영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6월 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5호점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설치되며, 130㎡ 면적에 정원은 25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실내공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 4명의 직원을 채용한 뒤 다음 달 학생들을 모집하고 개소할 예정이다.

포항YMCA 정기석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맞벌이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과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포항시가 2017년 포항 촉발지진 손해를 입었던 흥해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4월 착공해 올 6월 준공하게 됐다.

수영장,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 체육·문화·복합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한편, 포항YMCA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수탁받음으로써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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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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