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로운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쉐린 가이드가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날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지역 레스토랑들을 내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고유한 한국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 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있는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공개 예정
미쉐린 가이드가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날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지역 레스토랑들을 내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크리스 글레드힐(Chris Gledhill)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 왔다. 그 결과 고유한 한국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 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있는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레스토랑 지침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발간은 음식, 문화, 관광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의 다양한 미식을 조명할 계획이다. 미쉐린 평가원들은 요리 수준과 완벽성, 조화로운 풍미, 셰프의 창의적인 개성,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미쉐린 가이드의 전 세계 공통되고 표준화된 5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고 레스토랑을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부산 전체 셀렉션은 내년 2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발간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 오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모수의 안성재 셰프,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 그리고 주옥의 신창호 셰프가 기장미역, 기장멸치, 꽃새우, 대저토마토, 해수 성게 등 부산의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엄선해 다양한 부산 맛을 선보였다.
2016년 첫 발간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23년 에디션에서 미쉐린 스타 35곳, 빕구르망 57곳 등 총 176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미쉐린 가이드는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로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발간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표와 결혼해 노모 모실 사원 찾아요"…해괴한 채용공고
- 펄펄 끓는 기름 솥에 개 던져 넣은 남성…술 취한 '경찰'이었다
- [인터뷰]"병역 안 걸리니 밤샘술판? 이게 우리 선수 수준"
- 애인 자녀들에 수면제 몰래 먹인 60대男, 딸만 골라 성폭행
- '200년된 성' 단돈 5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근데 수리비가 197억?
- "호기심으로 살인"…또래여성 살인 피의자, 석달 전부터 계획
- 행안부 "서울시 경계경보 발령은 자체 판단·조치"
- '또래 살인' 피의자, 알바 중개앱에 공개된 정보로 대상 물색한 듯
- 아이스크림 가게서 8살 추행 사회복무요원 '집행유예'
- 7명 숨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수신기 늘 꺼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