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스마트도시평가 19위…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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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지능형(스마트)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20위 안에 진입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SCI) 7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19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지능형센터지수는 세계 주요 도시의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경쟁력 순위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지옌사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두 차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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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능형(스마트)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20위 안에 진입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SCI) 7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19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지능형센터지수는 세계 주요 도시의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경쟁력 순위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지옌사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두 차례 발표한다. 136개의 스마트 관련 통계지표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처음 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린 부산은 순위 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지속 상승 중인 유일한 도시다. 지난 2021년 6월 62위로 처음 평가 순위에 올라 같은해 11월 41위, 2022년 5월 27위, 11월 22위의 가파른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이번 7회차 평가에서는 19위로 상승하며 상위 20위 안에 진입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TOP3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했다.
이번 발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도시를 살펴보면 세계 금융 중심지인 런던과 뉴욕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가 3위, 취리히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도시 중에는 싱가포르가 6위, 홍콩 10위, 도쿄 22위, 상하이 27위, 서울 28위, 베이징 34위 등이었다.
6대 평가항목 중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의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기술 분야의 순위에서 부산은 지난해 1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3위로 도약했고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14위로 진입했다.
또 지수의 3가지 평가관점 중 혁신을 위한 노력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의미하는 관점인 ‘혁신 수행능력’에서 6위로 도약한 것이 순위 상승에 높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전 세계 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함께 반영한 평판·명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디지털경제 혁신을 이뤄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부산의 경제체질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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