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줄 알았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충격적 범행 동기 [Y녹취록]

YTN 입력 2023. 6. 1. 15:10 수정 2023. 6.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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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범행 동기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양지민> 일단 이 남성 입장에서는 중점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를 해요. 이 남성이 얘기하는 것은 처음에 남자인 줄 알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요. 그리고 지나가는데 이 여성이 본인에게 욕설을 하는 것 같은 환청을 들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둘 다 납득되지 않는 것이 사실은 딱 여성을 보면 누가 봐도 여성임을 알 수 있을 만한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만약에 남성으로 착각을 했다고 하더라도 가까이 가서 보면 충분히 여성임을 알 수 있었고요. 그리고 본인은 머리를 치지 않았고 등 쪽을 쳤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CCTV 영상 다 보셨겠지만 머리를 치고 그 이후에도 무차별적인 폭행이 가해집니다. 이것도 납득이 되지 않고요.

그리고 환청을 들었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것은 어쨌든 본인의 이런 범죄의 동기를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핑계로 보입니다. 내가 이런 환청이 들려서 당신이 먼저 나에게 욕을 했기 때문에 내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라는 자기 합리화일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그것이 범죄의 동기가 될 수는 결코 없는 것이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어떠한 형량 감경이라든지 이런 것을 받기에는 적절한 대답은 아니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최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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