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최대 리튬 광산 '청신호'…포르투갈, 긍정적 환경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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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환경당국이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 광산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만약 최종적으로 광산 개발 승인이 나면 서유럽에서 가장 큰 리튬 광산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환경보호청은 이날 영국 기업인 사바나리소스가 소유한 포르투갈 북부 바로소 노천 광산 개발에 대해 "몇 가지 조건하에서 환경 영향에 대한 긍정적인 선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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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포르투갈 환경당국이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 광산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만약 최종적으로 광산 개발 승인이 나면 서유럽에서 가장 큰 리튬 광산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환경보호청은 이날 영국 기업인 사바나리소스가 소유한 포르투갈 북부 바로소 노천 광산 개발에 대해 "몇 가지 조건하에서 환경 영향에 대한 긍정적인 선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의 제안은 수로와 생물 다양성의 보호를 위해 "상당히 수정되었다"고 전했다.
리튬은 주로 호주와 남미, 중국가 채굴해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바나리소스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이것은 프로젝트 개발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의 리튬 원료 산업의 개발에서도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 운동가들은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환경 단체인 '제로'는 사람이 근처에 사는 위치 문제와 오염 위험을 고려할 때 이 광산의 개발 결정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2035년까지 새로운 화석 연료 차량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원료 채굴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에 이르기까지 전기 자동차 자체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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